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가을철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일 개장한 청송정원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해 주민들과 17개 단체의 참여를 통해 13.8h(4만 2,000여평) 규모의 백일홍 단지를 조성했다. 올 해 백일홍 화원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일홍이 만발한 청송정원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일홍화원은 지난해 가을 2개월 동안 15만 여명이 방문해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주말마다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민들과 지역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러한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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