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안덕면 지소리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 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백석탄 내수면 어업계(대표 김해운) 주관하는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는 다채로운 행가 펼쳐졌다. 첫째 날에는 난타, 풍물놀이,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튿날에는 다슬기 줍기 체험, 황금 메기 잡기, 풍등 날리기, 행운권 추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김해운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물속에서 더위를 날려 보낸 한바탕 즐거운 장이 됐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축제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 센터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 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