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자율방재단(단장 김태한)은 지난 13일 청송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아마추어무선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가 진행했으며, 단원들의 재난 대비 통신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재난 발생 시 통신망 마비로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선장비 운용법, 비상 주파수 활용, 현장 무선망 구축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모의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실제 상황처럼 무전을 주고받으며 지휘 체계를 유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태한 단장은 “아마추어무선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확실한 통신망이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교육을 확대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실질적인 통신 대응 능력을 확보,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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