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서비스’가 시행 3주년을 맞았다.  

 8282민원처리는 전기, 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2024년 한 해 동안 군 전체 가구의 16%에 해당하는 2,261가구가 이용했으며, 총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최근 8282팀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 집이 캄캄해져 불안했는데, 8282팀에 전화하니 번개처럼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믿고 의지할 곳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위안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올해도 8282민원처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