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신성계곡(길안천)이 한국관광공사의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신성계곡은 봄 기운을 만끽하며 지질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이기도 한 신성계곡은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을 보유하고 있다.
4곳의 지질명소는 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과 무리 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 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이다. 또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와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하얀 산맥인 ‘백석탄’이 있다. 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과 화석 발굴 체험장의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교육·체험 관광지이다.
최수도 관광정책과장 직무대리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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