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9월13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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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 의견에서 시작된 ‘청소년 배려 탁구장’ 첫선 및 제1회 탁구대회 개최
- 청소년 참여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 -
등록날짜 [ 2026-07-24 15:57:46 ]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청송읍행정복지센터 3층 탁구장에서 ‘제1회 청소년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시설이 조성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공간의 이름을 정한 뒤 첫 행사까지 개최한 청소년 참여정책의 우수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윤경희 청송군수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한 ‘소소한 소통 간담회’에서 한 청소년은 “청송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하고, 기존 시설은 대부분 성인 중심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청송군 탁구장 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배려 탁구장’ 조성을 제안했고,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청소년 친화적인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공간의 명칭도 청소년들이 직접 정했다. 청송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탁구 문화를 담아 ‘청소년 배려 탁구대(티키타카)’​라는 이름을 제안했으며, 이날 현판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청소년 24명(8개 팀)이 참가해 복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청소년 탁구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특별 친선경기가 이어져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는 청소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행정이 이를 반영해 공간을 조성한 뒤, 청소년들이 다시 공간의 이름을 짓고 직접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정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의 작은 제안 하나가 실제 정책과 공간으로 이어지고 다시 청소년들이 그 공간의 주인공이 되어 활동하는 것이 진정한 청소년 참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배 (icst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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