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T/F팀이 7월부터 정식 팀으로 승격했다. 청송군은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곳곳의 사소한 민원들을 처리해 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받은 민원처리팀을 지난 2022년 9월 임시 구성 후 1년 10개월 만에 정식 직제화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8282 민원처리팀은 올해 상반기에 총 1,372가구에서 서비스를 접수해 98.6%인 1,353가구의 민원을 해결하는 등 매년 접수율과 처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가 알려지면서 경남 하동군, 대구 군위군, 충북 단양군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청송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금화 8282민원처리팀장은 “정식 팀 승격으로 그동안 흘린 구슬땀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군민 모두가 8282 서비스를 이용하는 그날까지 두 발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름이면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들어오는 벌레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던 어르신들이 ‘8282민원처리 덕분에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칭찬해 주실 때마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8282처럼 군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