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인구감소 방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윤경희 군수와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송 여성교정시설 유치를 통한 정주인구 증대 방안과 청송사과를 포함한 과수 재배의 스마트 기술개발 및 농산물 가공식품의 연구 개발을 통한 산업 혁신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과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효율성을 중심으로 면밀한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투자계획을 작성해 이달 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출된 투자계획은 서면검토, 현장방문, 종합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기초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청송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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