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청송군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영)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청송군문화예술회관에서 새누리당청송군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선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당 경선위가 주요당직자와 지역 기자 등 내외부 인사 95명을 추천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중 90명이 참석했다. 여성위원장 후보에 참가한 1번 방위순(57·진보면), 2번 신승란(46·진보면), 3번 최민화(40·청송읍), 4번 정미진(46·청송읍)후보는 10분여간의 자기소개와 정견발표 후, 9명의 위원들의 심도 높은 질문에 답변했다. 이어 위원들의 투표가 30여분간 진행됐다. 개표결과 30표를 얻은 4번 정미진 후보가 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1위와 4표차인 26표를 얻은 1번 방위순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당선된 정미진 신임 여성위원장은 오는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청송군의회의원 비례대표 1순위가 됐다.
정미진 위원장의 공약으로는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규모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원과 고부가 가치사업개발 및 지원을, 복지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노인복지향상, 여성복지 및 고용창출을, 교육을 위해서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인구유출 예방, 사교육비 절감안 등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송초등학교 어머니회장,(사)녹색어머니회 중앙회 회장 등 많은 단체에 몸을 담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펄쳤으며, 가족으로는 부군 청송군청 심부섭 주무관과 2남을 뒀다.
한편, 군위·의성·청송군 당협위원장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린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상향식 공천제도의 하나로서 비례대표후보자선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신망과 존경받는 당내외 분들을 위촉해 공개된 절차와 방식으로 치러진 만큼 지역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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