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7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남관미디어아트홀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작품 2편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지난 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협력전시 공모에 선정돼 ‘헤어짐의 단상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란 주제로 전민수(써클) 작가의 ‘이별만상-여러 가지 안녕’과 장종완 작가의 ‘내가 돌아온 날 그날 떠났다’란 작품이다. 전민수 작가의 ‘이별만상-여러 가지 안녕’은 새로운 만남이 다양한 모습이 있듯 이별도 다양한 형태와 이야기가 있고 각자의 다양한 인연과 우연으로 만나고 헤어짐이 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4채널비디오, 3D 그래픽 등 화려한 그래픽으로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장종환 작가의 ‘내가 돌아온 날 그는 떠났다’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신화가 된 곰에 관한 이야기로 인간의 영생과 미식, 과시를 위해 희생된 동식물의 비극적인 상황을 초현실적인 우화 형식의 영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품격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여름방학 기간 청송을 찾는 방문객들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