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 2020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65세 이상 군민들로 확대해 예방접종 비용 부담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접종률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군은 접종률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월 7일부터 마을별 집중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집중기간 이후에는 군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도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은 삼성의원, 대구의원, 녹십자의원, 금생외과의원, 청진의원 총 5곳이며 청송군 누리집(https://www.c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는 8~10배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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