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4일 민선8기 청송군수 공약이행 점검과 평가를 위한 ‘2023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배심원단은 지역별 성별과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부작위 추첨 후 최종 전화면접을 통해 군민 28명으로 구성해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심의와 권고를 통해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배심원단은 1개월 동안 조정이 필요한 공약실천계획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1차 배심원단 회의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분임을 구성했으며 다음달 1일 2차 회의에서 공약 조정안건(4건)과 공약 평가안건(6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배심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내달 15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전체 투표로 공약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하고 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군민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해 73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며, “헛공약이 되지 않도록 공약 이행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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