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향교·서원 문화재를 인문정신과 인성을 기르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운영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진보향교(도 유형문화재 201호)와 청송향교(도 유형문화재 593호)서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힐링체험 △인생예찬 등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보의진의 활동 무대였던 진보향교에서 의병정신과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향토 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진보향교 이야기 ▶ 진보향교 전교님의 인문학 강의와 나만의 좌우명 쓰기 체험 ▶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 승마체험 등이 진행 중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직접 보고, 체험하고,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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