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북도 산림사관학교는 미래 임업 산림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교육비 전액이 무료이며 7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 간 산림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산림청장 지정)돼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군 소재)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①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 ②산림소득 향상(소득) ③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총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과정별 특성에 맞게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은 임업경영, 창업을 희망하는 경북도 청년 임업인(20~60세 미만) △‘산림소득 향상’은 경북도 임업인 △‘산림청년을 잡(JOB)아라’는 대구‧경북 내 임업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을 교육대상으로 하며, 경북도내 임업경영을 하는 대구시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임업경영체 등록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고,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이 교육 대상자인 점을 감안해 방학 기간인 7월 10일~7월 28일까지 3주 간 실시된다. 경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임업 후계자로 선발되기 위한 자격 요건인 ‘임업분야 교육 40시간 이상 이수’가 인정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과정별 25명을 모집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3년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경상북도산림사관학교 교육을 통한 임업 역량강화로 교육생 모두가 전문 임업인으로 성장하고 성공 임업인이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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