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1일 부남면 화장리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북도의회 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 부남면 화장리 마을회관은 기존 마을농기계 보관창고로 사용해 오던 건물을 연면적 147.92㎡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특히 다목적 회의실과 주방, 선반대, 남여 수세식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해 9월 23일 완공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식을 연기해 오다가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한편, 주민들은 마을 대소사가 있을 때 중요 사항들을 이곳에서 함께 의논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등 단합과 화합의 장소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존 마을 경로당은 협소하고 많이 모일 수 없는 공간이었는데, 이번 마을회관 개관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도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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