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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올해 환경분야의 군정방향을 ‘깨끗하고 살기좋은 생활터전, 건강한 물 복지실현’으로 정하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우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저공해(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매연도가 높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감축·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또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폐기물 증가에 따른 안정적으로 처리를 위해 20억원의 예산으로 공공 및 민간위탁 처리사업으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의 낭비를 방지해 나가고 5억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전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처리된 슬레이트를 제거·처리하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인다.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 방문 관광객들의 공중화장실 사용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12억원의 예산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가축분뇨처리사업과 조사료 종자구입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 조사료 생산 기반확충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축산업 구축을 위해 상시 방역체계 구축 및 안정적 축산물 공급을 위해 거점소독세척시설 설치에 5억원, 소독약품 및 방역기자제 구입, 공동방제단 운영, 질병관리 지도 등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 및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으로 올해는 39억원을 들여 ‘청송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청송·진보(각각 700㎥/일)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총사업비 312억원을 확보해 주민 보건위생 향상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 숙원사업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지리에 총사업비 201억원을 들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폐기물 적정처리를 통해 청정한 대기환경과 깨끗한 생활터전을 보전해 나가겠다”며, “또 믿을 수 있는 물 공급과 적정한 하수처리로 주민의 건강은 물론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정배 (icstv@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