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1, 2차로 나눠 다음달 22일까지 훈련을 실시하며, 부산동고와 제주여고를 비롯한 전국 17개 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코치진 등 500명 이상이 청송을 방문해 지역 관광명소와 상가, 온천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을 방문한 코치진들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훈련을 하게 돼 능률이 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송에서 전지훈련을 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의 전지훈련 방문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힘차게 훈련에 매진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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