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024년 상반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에 대해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계절근로자는 3월 13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송출되는 첫 인력으로 청송지역 19농가에서 5~8개월 간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문화의 이해와 근로자 준수사항, 위금사항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신체 및 마약검사, 개인 통장개설 등 생활교육을 받고 고용주와 대면 후 각 농가에 배치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가 상호 이해하고 소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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