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함께 1차 위원회를 가졌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다. 또 교원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위원회는 11명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운영 사항을 안내했다. 경산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박준석 변호사가 개정 교원지위법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와 함께 지원청의 역할과 지원 방향에 대한 위원 간의 논의도 있었다.

 신덕섭 교육장은 “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은 함께 존중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사가 행복한, 학생과 학부모가 더 행복한 청송 교육 공동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