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9일 ‘2024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막을 올렸다. 이날 농업인대학 입학식에는 제2기 청송사과사관학교, 제21기 친환경사과반, 제14기 미래농업반 등 3개 과정에 13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2004년 처음 설립돼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 전문농업인 배양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는 청송사과사관학교 과정을 신설해 현재 농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는 다축·2축·밀식과원의 정지와 전정에 대한의 현장중심의 실습 및 이론교육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올해는 청송명품사과 산업을 선도할 청송사과 명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과정별 연간 총 19~22회에 80~10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시대 변화의 흐름에 따라 배우고자하는 열의가 장차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청송사과산업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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