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청송군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리빙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자연을 닮은 자연이 빚은 그릇 청송백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시는 유명브랜드 공급 상품과 드라마 협찬 상품, 신제품 등 1년 간 준비한 달항아리 외 4,200점이 전시된다. 행사기간 청송백자 특별할인판매도 진행되며 수도권 고객층 확대와 산소카페 청송군의 문화관광명소, 청송백자 도예촌 등이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현대인들의 음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주력으로 버건디 색상의 벽 선반과 모던한 테이블을 활용한 쇼룸과 대형 그릇장으로 구성된 판매 공간으로 나눠 전시되며 특히 대형 달항아리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는 500년 전통의 가치에 현대 실용미를 더한 디자인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매년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급화 전략과 홍보마케팅으로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도석이란 백색의 돌을 빻아 빚는 독특한 전통방식을 계승하고 있다. 도석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1억 년이란 기간 동안 자연에 순응하면서 탄생한 자연이 주는 보물이며 청송백자를 '자연이 빚은 그릇'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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