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충북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상실시계약은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기내 대량증식 배양방법’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내 종묘연구실에서 사과대목 생산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청송사과 미래수형 재배기술과 우량묘 육성기반 구축 등을 위해 2020년 착공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사과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연구단지 내 종묘연구실을 400㎡ 규모로 건립해 무병화묘, 화상병 저항성묘목 등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사과재배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농업대학 등과 연계해 청송사과의 원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농산물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사과를 선도해 갈 수 있는 농업기술의 전문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