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가 설치된 2.5톤의 특수차량을 이용해 가정에서는 세탁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이불 빨래와 건조를 해 주고 있다. 특히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 4회 이상 운영하고 침구류 위생상태를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면역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 복구를 위해 활용해 지역복지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동빨래방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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