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2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종합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건축 에너지의 고도화와 친환경 주거 및 건축의 설계, 건설자재 사용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청송군은 3층 규모의 청송군의회 청사를 신축하면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한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을 건립했다. 특히 △지역특성을 고려한 고효율 △고기밀성 단열창호 등으로 열손실 저감 △에너지 효율 등급 1+++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성공했다. 또 중앙통합 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공조설비, 냉난방, 수압펌프 등의 에너지 손실절감과 군의회 에너지 사용량의 30% 이상을 태양광 발전설비로 확충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항후 지역에서 신축하는 공공건물은 물론 노후된 공공건물의 리모델링에서도 녹색 건축물과 저탄소를 실현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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