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서둘러 착공할 것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등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원자력 기반 산업벨트 조성과 대마산업 육성을 위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 포항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올해 처음 국비 10조원 시대를 연 경북도는 내년에 국비 11조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시는 금호강 수변개발과 대구경북경제과학원, 대구형 반도체 팹 등 1조 300억원 규묘의 10개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최우선 과제인 통합신공항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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