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6일 민선 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를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할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농정비전의 핵심 가치는 스마트 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통해 농업 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전환하고, 주거기능으로 제한된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데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시설원예분야의 스마트화율 25% 달성, 스마트농업클러스터 구축, 청년농업인 5,000명 양성, 돌봄농업 육성, 농업기반시설 스마트화 등 20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민선8기 농업분야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경북도가 기획한 신개념 농촌 마을로 지방 소멸, 일자리 해결을 위해 마을 전체를 영농 법인화하고, 청년과 기존 농업인이 함께 농업을 경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4차 산업기술시대를 맞아 농업이 변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농촌공간의 재창출을 위한 시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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