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진행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공약 이행 완료, 2021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등 개별평가 3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민선 7기 공약 100개 중 90개를 완료·이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10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또 목표달성 분야에서는 97점 이상을 받아 SA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주민소통분야는 도민배심원단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5개 분야 평가지표에 대해 시·도 홈페이지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최종 평가 등을 통해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변해야 산다는 신념을 갖고 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앞으로 나아간 결과를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100% 완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