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연말을 맞아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윤경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다원산업 박재화 대표가 100만원(누적 200만원)을, 청송읍 건강마을지킴이 회원들이 300만원(누적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6일에는 김상필, 김호선, 류승한 법무사가 360만원(누적 560만원)을, 청송군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2024년 평가회에서 483만원(누적 643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12월 6일 기준 1억 9,6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된다. 장학회는 기탁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월 발행되는 청송새소식지에 기탁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윤경희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명하고 건실한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