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봉사단(단장 김광현)이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청송군농민회(회장 정문우)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의료봉사는 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실시됐다. 이번 봉사에서는 혈압·당뇨·맥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뿐 아니라 침 치료를 비롯해 부항과 뜸, 한약제제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한의대생들은 군민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 평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법을 설명키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한의원이 없는 부남면 등 한의의료 소외 지역주민들이 골고루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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