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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오픈 |
- “소비자 관련 정보가 한 곳에”, “구매에 실질적 도움주는 정보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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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2-01-11 17: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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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기 전에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 볼 수 있도록 하는 컨슈머 리포트가 책으로 발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본 뜬 한국판 ‘컨슈머리포트’로 불리는 소비자종합정보망(smartconsumer.go.kr)이 문을 열었다.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란 미국 소비자협회가 자동차나 가전제품의 업체별 성능과 가격을 비교 분석해 발간하는 월간지로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각종 소비자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소비자종합정보망(스마트컨슈머)에 대한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서비스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컨슈머는 우선 국토해양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22개 기관의 40개 사이트와 연계, 개별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정보를 한데 모아 업종·품목별로 분류하고, 검색기능을 활성화해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식·의약품, 공산품 등 분야별 안전·리콜정보,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하는 제품·서비스의 위해정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의 피해주의보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유가와 아파트 실거래가, 전국 생활협동조합 정보, 소비자 관련 생활법령 정보 등도 서비스 항목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상반기 중 스마트컨슈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직접 정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정기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올해 스마트컨슈머 2차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연계기관을 확대하고, 검색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품목별·업종별 분류 뿐 아니라 어린이 안전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정보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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