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를 6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2025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며 이 중 600억원은 10% 상시 할인 판매로 유통된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농민수당,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별도로 발행해 지역 내수 경제를 더욱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청송사랑화폐 구매와 사용 덕분에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위축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 심리를 안정화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속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청송사랑화폐의 투명한 유통 질서를 유지하고, 정책수당과 일반 할인 판매를 별도로 구별해 발행함으로써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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