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정책연구단체인 ‘청년정착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9일 ‘지역사회 청년정착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신영 대표의원과 윤영경 부의장, 권태준·황진수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업체인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청송군의 차별화된 지역자원과 청년 제도를 분석해 청년 정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는 청송군의 청년 관련 제도 분석,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국내외 사례 분석, FGI(소규모 그룹 인터뷰)와 2차 자료를 활용한 지역 정착실태 분석 등 구체적 방향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신영 대표 의원은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점은 일자리 부족과 의료 및 문화 기반시설의 부족, 여가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부족 등이다”며,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과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