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개인부문에서 조현준(청송중) 학생이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 박지은(청송여고) 학생이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부문에서는 ‘행복한 봉사동아리’와 ‘100년간의 역지사지 동아리’가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행복한 동아리는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실행·운영하는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로 청송사과축제와 청소년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 100년간의 역지사지 동아리는 독립운동가와 항일의병 역사를 조사하고 독립운동사적지 및 역사유적지 답사를 통해 항일의병 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 역사유적지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4관왕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