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대강당에서 임산물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청송임산물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45명이 1년간 학사 운영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청송임산물대학은 임업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위탁 교육하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임산물 재배기술을 세분화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했으며 특히 6차 산업을 중점으로 한 마케팅 분야와 브랜드 디자인 분야는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임산물대학을 통해 임산물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임업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고 임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임업경영을 통해 임산물재배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