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30일 파천면 옹점리 일원에서 극한강우와 산사태를 대비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승택 부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청송군자율방재단,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12시간 전 지역주민을 모두 마을대피소로 대피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관내 여러 유관기관·단체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민·관의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숙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마을대피소, 마을순찰대, 주민대피 전담공무원 3축 체계의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어떠한 재난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극한강우 또는 산사태 경보 시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내에 따라 적극 마을대피소로 대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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