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6일 1차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의 입국에 이은 2차 근로자이다. 이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로자 준수사항과 마약 및 범죄예방교육을 받았다. 이어 개인통장 개설 후 농가 대표와 대면식을 갖고 관내 24개 농가에 배치됐다. 청송군은 2022년 필리핀의 말바시,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5~8개월 간 지역의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계절근로자들이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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