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숙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대표축제의 상생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진충위 당서기를 비롯한 중국 숙천시 대표단의 청송군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숙천시의 중국주도숙천문화관광축제 공식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양 도시는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와 중국주도숙천문화관광축제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양허 알코올 보관식 등에 참여했다. 청송군 대표단은 서교국제농산물거래센터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방문 등을 통해 청송사과를 포함한 농특산물의 중국 판로를 모색하고 수출입 현황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상호 대표축제가 한층 더 발전할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문화·경제·농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두 도시 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함께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숙천시는 1996년 7월 중국 국무원의 비준으로 설립된 강소성의 지급시(직할시)며 인구 530만명의 대도시이다. 지난 2005년 11월 청송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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