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G새마을금고, 위덕대학교와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학의 긴밀한 협조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소상공인 컨설팅·시설 개선 지원 및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 △소상공인 활성화를 통한 판매 촉진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첫 사업으로 경북 도내 110개의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및 시설 교체 사업(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6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하고, 컨설팅 및 시설교체 작업을 통해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억대 소상공인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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