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7월18일금요일
문경매일신문
티커뉴스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수달래
- 시인 윤명학 -
등록날짜 [ 2022-12-19 09:00:27 ]

석병산 장군봉

솔바람 불 때면

방울방울 피어난 핏빛 눈물


달 밝은 주방천 계곡

연옥빛 선녀탕에

천상 선녀 멱 감고 쉬던 자리에


솔가지에 벗어놓은 옷

주왕 영혼 달래며

두 손 모아 밤새 빌던 곳에

애틋한 사연 담은 수 달래

망울망울 꽃망울로 맺혀


보름달 떠오르면

촛불 밝혀 향로에 불 지피니

그대는

꽃으로 눈부시게 피는구나



윤정배 (icstv@hanmail.net)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청송군,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
2
청송군,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 대...
3
청송군, 치매환자 돌봄 종사자 교...
4
청송군의회, 제7차 ‘어린이 및 청...
5
청송군, 2025 상반기 국가암검진 수...
6
청송군가족센터, ‘돌봄서비스종...
7
청송군, 소형굴삭기 면허 교육생 7...
8
청송군, 전 세대 위한 세계지질공...
9
청송군의회 성명 발표, ‘정부의 ...
10
청송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
11
청송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12
청송군청소년수련관-뉴질랜드 Symp...
13
청송군, ‘청송키즈카페’ 개관
14
청송군, 공직자 대상 ‘경북 산불 ...
15
㈜우리환경산업, 청송군 산불 피...
16
청송군,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폭...
17
(재)청송문화관광재단, 국립아시...
18
청송사과 담은‘예쁘니까 사과해...
19
청송군보건의료원, 아토피피부염 ...
20
청송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