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3월 27일 권성동‧이재명 여‧야 대표를 만나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윤 군수는 특히 농번기를 맞아 피해 주민들에게 절실한 임시 조립주택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후 이재민들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과 소노벨 청송 등으로 신속히 이송해 생활 안정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성동‧이재명 대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야 대표들은 긴급 주거 지원과 농업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청송군은 앞으로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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