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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가 12월 말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이용인과 가족, 지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송은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2020년 해움심리상담연구소 최경희 소장의 헌신으로 문을 연 청송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왔다. 개인 운영 시설이라는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에서 제외되었지만, 센터는 5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다. 코로나 시기에도 멈추지 않은 노력 끝에 현재는 8명의 이용인과 4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생활하며 웃음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 관계자는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지금은 이용인들의 웃음 소리에 힘을 얻는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작은 걸음이 모여 큰 희망이 되듯, 청송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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