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다,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UIAA), 대한산악연맹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한 이후 20년간 연속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장인 청송 얼음골은 아이스클라이밍 개최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과 활약을 지원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은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함께 청송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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