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심천택)가 지난 23일 청송주왕산관광호텔에서 ‘2024년 농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청송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농업인단체 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누적된 영농 피로를 풀며 농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윤경희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심천택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올해는 청송군이 농업 관련 상을 휩쓸며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해였다”며, “농업인, 행정, 의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풍년 농사가 들어 농업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2025년에도 걱정 없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뜻처럼 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며, 청송을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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