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 청송군편이 지난 1일 오후 2시 청송읍 소헌공원 운봉관에서 열렸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인문학콘서트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는 방송인(개그맨) 임하룡이 ‘이 나이에도 내가 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삶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 3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인문학콘서트는 유교의 기본정신인 배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현대인들에게 정신문화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23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경북북부지역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콘서트는 80~90년대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폭소를 터뜨렸던 우리 7080세대 중장년 군민들에겐 더 없는 추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할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콘서트는 오는 15일 문경시 영신 숲에서 윤영호 서울대교수의 ‘습관이 당신에게 주는 선물’, 다음달 13일 영주시 경북전문대에서 기업인 손주은 대표의 ‘청춘! 똑똑하게 도전하라’라는 주제 강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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