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제18회 청송사과축제 주무대에 올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연주를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그간 연습해온 실력을 축제에서 펼치는 자리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 뜻깊은 경험이었다. 단원들은 ‘가을의 전설’,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으며, 클래식 곡 외에도 대중들에게 익숙한 트로트 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뤄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청송군, 청송군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있다. 홍병희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의 전문 강사 8명과 단원 7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유일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축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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