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올 가을에 개최될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 축제 주제는 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복수의 안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송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1등을 상징하는 금메달의 금빛과 함께 당도가 높고 식감이 더욱 좋은 황금진 청송사과의 금빛을 주제에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1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청송사과축제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잔치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먹거리 관련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치 같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사과축제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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