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40여만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 개최됐다. 비대면 온라인 축제에도 36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뒀다. 각종 체험 홍보부스와 사과판매장,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열린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청정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송사과와 사과요리, 사과가공품을 전시한 홍보관을 비롯해 255개 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했다. 이태원 사고 이후 개최된 첫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어느 때보다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만큼 오늘의 화려한 영광을 내려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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