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상가번영회와 대구 남구 물베기상인회는 지난 3일 골목경제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명동 물베기골목상권 행복장터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양측 상인회와 청송군청, 대구 남구청,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주왕산 상가지역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골목경제회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거리환경개선, 상인역량강화,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 관광지 상권과 도시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도시와 농촌 간 인적‧물적 자원이 활발하게 교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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