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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박신영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청송군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체계 마련 촉구
등록날짜 [ 2025-10-14 13:57:09 ]

 청송군의회 박신영 의원이 청송군 도시재생사업의 진정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박신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가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지만, 사업이 종료된 후 관리 주체 부재와 운영비 부족 등의 이유로 시설이 방치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군에서도 청송읍과 진보면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청송 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를 앞둔 현 시점에서 사후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완료 이후에 대비하지 않으면 주민 신뢰를 잃고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것이다”며, “지금이 바로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첫째, 체계적인 사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거점시설 준공 이후 유지·보수 계획과 운영주체 지정, 재정지원 방안을 사전에 명확히 수립해야 운영 과정의 혼란과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방식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협의체나 사회적경제조직이 거점시설을 직접 운영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은 자생적인 운영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성과 평가의 환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시설의 활용도와 주민 만족도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다음 사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도시재생사업은 단기간의 실적 사업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장기적 과제이다”며, “청송군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정배 (icst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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