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 도비 5억, 군비 64억)을 투입해 총면적 4.0ha 규모로 조성됐다. 2020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1년 착공해 청송황금사과 미래관(지상 2층, 연면적 1,687㎡), 농산물품질관리실(지상 2층, 연면적 720㎡), 종묘연구실(지상 1층, 연면적 400㎡), 실증시험포장(2.5ha) 등이 완료됐다.
이 연구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다양한 핵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매뉴얼 개발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 활용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청송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 청송사과 산업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924년부터 100년간 이어온 청송사과가 미래 100년 동안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청년들이 청송군을 찾고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